안녕하세요^^

저희 새우젓에 많은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2차 답변을 드리면..

1.  베트남 염도는 20%~23%로 측정되는데 과거 18%이하로 염장되어 변질되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경험치도 많이 쌓여서 국내산 보다 오히려 더 철저하게 고염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염도가 들쑥날쑥하여 일정하게 염장하는 방법을 현지지도(ㅋㅋ)하였고

    현재 22%~25%로 열대지방의 기후를 감안하여 변질유려가 해소되었습니다.

2. 영하 5도는 냉장도 아니고 냉동도 아니고 저온인데 급격한 숙성이 일어나지 않지만 서서히 숙성도 되어

   당사가 B2B로 취급하기에 가장 적당해서 입니다.

   B2B는 싱싱하면서 맛도 어느정도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인데 경험치에 의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1차 어부들에 의해 염장된 새우젓은 2차로 추가 염장을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1차 염장에서 염도가 낮으면 이미 미생물 번식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새우젓이나 멸치젓 같은 고염제품은

   학문적으로도 고염발효가 원칙입니다.

   생물(새우젓 혹은 멸치젓): 소금= 2:1로 염장해서 상온발효시키는 것이 오리지날입니다.

3. 모든나라에서 새우젓은 급속한 변질이유로 어부들이 염장할 수 밖에 없으며 베트남은 소형 어선에서 잡으면 모선으로 가기전에

   윗소금을 뿌려 태양과 대기의 온기를 차단하며 모선으로 옮기면 모선에서 즉시 염장해서 육지로 이동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새우잡이 배들이 작고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어획하기에 생새우 상태로 육지로 이송후 30분이내에 염장시키며

   염도는 3:1로 고염염장합니다.

   제조일자는 염장된 새우젓을 정해진 용량대로 포장하는 날짜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때 제품명은 새우젓이 아니고 1차 수산물인 염장새우이며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알고있는 새우젓은 가공식품에 속합니다.  

4. 국산과 달리 새우의 크기가 확연히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육젓, 오젓, 추젓 구분이 없으며 새우젓(추젓) 한가지로

    취급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좀 커지면 가격은 소폭 올라가지만 국산처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약 10%)

    그래서 새우젓도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큰것, 작은것 골고루 섞여있어 엇젓이라고 불립니다.

    요즘 동남아 새우젓의 크기는 국산 보다 더 크며 색상도 밝고 깨끗한데 이는 바닷물의 청결도에 의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동남아의 세균수, 카드뮴 함량을 검사해 보면 국산에 비해 몇배~몇십배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성적서 있음)

이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드렸으며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다른업체와 다르게 체계적인 시스템이 느껴집니다.

몇가지 추가 궁금한 사항은.

질문1.

염도는 몇% 인가요?

질문2.

5도에서 숙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염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한다면

구입후 자체적으로 소금을 투입하여 염도를 30%까지 높인다면 상온보관 해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일례로 멸치젓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의 경우 염도 25%정도로 하고, 벌레가 안들어가게 비닐로 덮고 상온에서 숙성을 하더군요.

그리고 개인들의 레시피를 보면 새우젓 염도를 30%정도로 해서 상온숙성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새우젓도 상온숙성을 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질문3.

동남아에서 염장이된 새우젓 상태로 수입을 해오는 것인지

새우 상태로 수입을 해오는 것인지요?

그리고 새우젓을 최초에 담근 날짜가 표기가 되어 있는지요?

질문4.

우리나라로 치면

추젓,오젓,육젓 이런식으로 새우 크기가 커질 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추젓에 비해 육젓(클수록)이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동남아에서 잡히는 새우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새우의 사이즈들이 섞여 있는 것인가요?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국산 추젓보다는 사이즈가 커보여서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