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새우젓 어획량 부족으로 베트남 산지인 까마우에 한국 새우젓 수입업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문제점과 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에는 까마우의 호텔에서 투숙하던 수입업자가 현금 2만달러를 강탈 당했으며
한국업자끼리도 가격경쟁이 붙어 싸움도 비일비재하여 총영사관과 한인회에서도
진화에 나서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까마우라는 곳은 낙후된 어촌으로 외부와 차단된 지역으로 한달 임금이 1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수입업자들이 고액의 현금을 들고 까마우로 들어가는 것은 자칫 자살행위라고도
볼 수 있으며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까마우에 절대 현금은 소지하지 않는게 철칙이다.
새우젓을 구매하러 어촌에 접근하는 순간부터 그 지역에서는 테러의 목표가 되어
신병안전이 보장되지 못한다.
베트남인과 연결되어 있는 한국인도 많아 누구도 믿고 따를 수 없는 상황임을 본인이
잘 판단해서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