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저녁6시 잠실에서 양재천을 달리는 토요 나이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건만 젊어서 인지 여직원들은 운동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 반강제로 마라톤에 입문시키기로 하였다.
대회를 앞두고 난생 처음뛰어 보는 마라톤대회라서 모두들 밤낮으로
열심히 달렸다.^^
무리하다 잘못되는 경우도 있어 박과장과 성대리는 5km신청을 하고
기본기량이 있는 이옥희님은 10km, 강부장과 나는 하프를 신청했다.
늘어나는 업무에 운동이라곤 호수공원에서 몇번 뛰어본 게 전부인지라
10km로 변경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질않고 어쩔수 없이 하프에서 출발! ㅠ
우여곡절끝에 2시간 페메에 따라붙어 간신히 골인하니 모두들 잘 뛰고
쌩쌩한 모습들이 매우 좋아 보였다.
옷이 흠뻑 젖은채로 첫 완주메달을 목에 걸고 신이난 모습들을 보고
잘 추진했다는 생각과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갖아 모두의 건강과 더불어
마라톤같은 인생도 곱씹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건강한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건강한 모습이 좋아보입니다.